“AI스페라, 인포시큐리티 유럽 진출”…위협 인텔리전스로 시장확대 본격화→유럽 보안시장 전략 주목
AI스페라가 유럽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인 인포시큐리티 유럽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보안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행사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런던 ExCeL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1만8000여 명의 보안 전문가와 350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AI스페라는 이번 첫 참가를 계기로, 이미 전 세계 150개국에서 확보한 견고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 보안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적 포석을 내비쳤다.
AI스페라는 전시 현장에서 자사의 대표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미널 IP’와 공격표면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크리미널 IP는 외부 자산 탐지와 정밀 위협 분석 기능을 통해, 피싱, C2, 제로데이 등 다양한 타입의 보안 위협을 실시간 식별 및 대응하는 자동화 기술로 업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이러한 기술력은 전통적인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 및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환경의 한계점을 극복하며, 위협 인텔리전스의 통합적 활용을 통해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될 강병탁 AI스페라 대표의 기조 발표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통합에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한 보안 자동화 강화’에 대한 심층적 해설로 구성된다. 그는 최근 복잡해지는 글로벌 보안 환경 속에서 SIEM과 SOAR의 기존 한계와 위협 정보 결합 시 기업이 누릴 수 있는 실질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설파할 예정임을 밝혔다. AI스페라는 유럽 시장 내에서 크리미널 IP의 차별화된 인텔리전스 기술이 예방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음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AI스페라의 전략적 행보가 유럽 보안 생태계 내 위협 대응 자동화의 구조적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