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양 2.75% 상승 마감”…장중 한때 1,189원까지 급등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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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 10월 16일 장중 한때 1,189원까지 오르는 등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58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동양은 1,083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1,054원)보다 29원, 2.75% 상승했다. 시가는 1,081원으로 출발한 뒤 1,039원에서 1,189원 사이를 오가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거래량은 88,892,257주, 거래대금은 1,000억 2,700만 원으로 집계돼 평소보다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동양의 시가총액은 2,585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645위에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238,684,063주) 중 4,168,815주(외국인소진율 1.75%)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업종 전체 등락률이 0.68% 상승에 그친 데 반해, 동양은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연출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대량 거래와 함께 나타난 가격급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시장 일각에선 거래량 급증을 단기적인 트레이딩 수요로 해석하는 시각과 함께, 외국인 매수세가 미미하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매수세 유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형 투자자 동향, 업종 내 가격 차별화 등 향후 추이를 신중히 관찰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실적 시즌 및 국내외 매크로 변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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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이버페이증권#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