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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차가운 블루 위 남긴 슬픔”…‘이제야’ MV 티저 속 깊어진 시선→컴백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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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차가운 블루 위 남긴 슬픔”…‘이제야’ MV 티저 속 깊어진 시선→컴백 궁금증 폭발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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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어둠이 서린 무채색의 공간에서 육성재는 조용히 과거의 문을 연다. 느리게 흩어지는 파편들처럼, 미니 1집 ‘All About Blue’ 타이틀곡 ‘이제야’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깊은 여운의 시간을 한 컷에 담아낸다. 서늘하게 번지는 이별의 감정, 그리고 그 위로 잔잔히 내려앉은 청춘의 파동이 스크린 가득 아련하게 번진다.

 

촘촘히 쌓인 추억의 파편 사이에서 육성재는 멈춰버린 듯한 순간을 노래한다. 고요히 선 채로 슬픔의 온도를 품은 얼굴, 그리고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감정의 결을 따라 움직이는 손끝이 인상적이다. 밝은 섬광과 함께 과거의 장면이 흐릿하게 펼쳐지면서, 이별의 아픔이 물결처럼 확장되는 서사의 흐름이 펼쳐진다.

“아련한 기억이 파편처럼”…육성재, ‘이제야’ MV 티저 속 이별 감성→컴백 기대감 고조
“아련한 기억이 파편처럼”…육성재, ‘이제야’ MV 티저 속 이별 감성→컴백 기대감 고조

‘이제야’ 뮤직비디오 티저는 절제된 연출 속에서 육성재의 한층 짙어진 감성에 집중한다. 한없이 황폐한 공간을 홀로 걸으며, 아득히 먼 시선을 통해 이별과 그리움의 그림자가 교차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한 장면, 한 시선, 그리고 마침내 홀로 남겨진 공간은 수많은 생각의 실마리를 남기며 보는 이의 마음 깊은 곳에 잔잔한 파문을 그린다.

 

‘All About Blue’는 육성재가 지난 1년간 품어 온 청춘의 온도와 이별의 파장, 찬란함과 우울함이 교차하는 블루의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세밀한 감정 연기, 그리고 음악에 스민 진정성 있는 메시지는 신곡 ‘이제야’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육성재만의 섬세한 감성과 스토리텔링은 이번 컴백에서 가장 주목받는 포인트다.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인 ‘All About Blue’는 추억의 끝자락과 새로운 시작의 경계에 선 육성재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한다. 여기에 오는 21일과 22일 단독 팬 콘서트 ‘THE BLUE JOURNEY’를 통해 육성재의 진솔한 무대와 소통이 이어지며, 팬들과의 짙은 공감의 순간이 완성될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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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allaboutblue#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