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어워즈 불꽃 축제”…홍콩 카이탁에 5만 명 함성→세계 곳곳 꿈이 일렁인다
비 내린 홍콩 도시에 환희의 물결이 번졌다. 마마 어워즈의 귀환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음악 팬들은 가슴이 한껏 벅차오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5만 명이 한자리에 모여 꿈을 노래할 거대한 스타디움, 그곳에서 펼쳐질 음악의 서사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정점을 찍었다.
마마 어워즈는 오랜 세월 동안 아시아 곳곳을 누비며 K팝의 시대를 열었다. 올해, 7년 만에 다시 홍콩을 선택한 이유는 무대를 넘어선 세계적 소통의 심장을 새로 뛰게 하기 위함이다. CJ ENM은 올해 마마 어워즈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올해 3월 개장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했으며, 5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역대급 공간이다.

엠넷 30주년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지금까지의 무대를 뛰어넘는 스케일로 치러질 예정이다. 마카오, 싱가포르,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도시를 거쳐온 마마 어워즈의 역사를 또 한 번 혁신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K팝의 세계적 위상과 경쟁력을 증명할 창의적인 무대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아이코닉 퍼포먼스를 준비한다”고 밝혀, 한 해 음악계의 마지막 불꽃이 더욱 강렬하게 지펴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상식은 전 세계 팬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새로운 음악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만 명의 함성,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 그리고 다양한 음악 장르의 어우러짐이 11월의 홍콩 밤을 빛낼 예정이다. 지금껏 축적된 생방송 무대의 노하우에 혁신적인 연출을 더해, 글로벌 팬들과 아티스트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 마마 어워즈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 현지에서 펼쳐지며,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