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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지니, 여름 해변 파도 따라 물든 마음”→쉼표 같은 온기 남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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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지니, 여름 해변 파도 따라 물든 마음”→쉼표 같은 온기 남긴 휴식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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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파도 소리가 여름 하늘을 스미는 해변, 배우 공승연은 반려견 지니와 함께 조금은 느린 걸음으로 일상에 고요한 쉼표를 남겼다. 여유와 평화가 두 사람의 뒷모습을 감싸는 순간, 카메라 밖 팬들마저 그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흑백 오버롤과 흰 티셔츠를 걸친 공승연은 꾸밈없는 단정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 질 녘의 은은한 빛 아래 바다를 등진 채 모래밭을 걷는 모습은 바쁜 배우로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존재와 함께하는 본연의 시간을 만끽하는 듯했다. 반려견 지니와 조용히 시선을 나누는 찰나마다, 말보다 깊은 감정이 오고갔다.  

“지니와 걷는 여름 해변”…공승연, 파도 소리에 안긴 순간→잔잔한 위로 / 배우 공승연 인스타그램
“지니와 걷는 여름 해변”…공승연, 파도 소리에 안긴 순간→잔잔한 위로 / 배우 공승연 인스타그램

공승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지니랑”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화려한 언어 대신 내밀한 일상과 솔직한 감정을 담고싶었던 진심이 그대로 전해졌다. 말수는 적었지만, 진솔하고 따뜻한 여운이 보는 이의 마음을 쓸어내렸다.  

 

팬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장면”, “지니와 케미가 정말 부럽다” 등 시원한 공감의 메시지로 마음을 실었다. 오랜 스케줄로 바쁘게 달렸던 공승연이 오롯이 자신과 반려견을 위한 시간을 택한 모습에, 따스한 응원이 쏟아졌다.  

 

최근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온 공승연은 이번 여름, 바다의 품 안에서 반려견 지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또 하나의 잔잔한 위로를 팬들에게 남겼다. 일상과 자연, 그리고 소중한 존재가 함께 어우러진 순간은 오랜 시간 시청자와 대중 모두의 기억에 맑은 감정으로 남을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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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지니#여름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