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고가 13,000원 기록”…원익홀딩스, 외국인 비중 9%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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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가 9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3.99% 오른 12,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11,520원에 출발해 장중 최고 13,000원, 최저 11,51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투자심리의 활기를 반영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각각 15,320원, 8,260원으로, 당일 주가는 중간 범위 내에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총 거래량은 5,883,539주, 거래대금은 721억8,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9,469억 원으로 코스닥 기준 72위에 올라가 있다. 총 상장주식수는 7,723만7,981주다.

외국인 투자자는 원익홀딩스 주식의 9.35%에 해당하는 7,219,392주를 보유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85로, 국내외 투자자들이 동종 기업의 밸류에이션도 함께 주목하는 모습이다. 같은 날 해당 업종 전체 등락률은 1.02% 상승하며 시장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최근 코스닥 투자자들이 반도체, 장비 등 첨단 산업 테마에 주목하는 상황에서 원익홀딩스의 거래 활황과 외국인 참여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의 생산성, 투자 확대 방향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보유량이 9%를 넘어서면서 향후 주가 탄력과 유동성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단기 변동성에 대한 관리 필요성과 산업별 리스크 요인도 지적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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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홀딩스#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