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영엠텍 3.02% 상승 마감”…외국인 보유 비중 3.43%·PER 낮아 투자 매력 부각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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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이 9월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3.02% 오른 11,590원에 장을 마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마감가는 전 거래일 종가(11,250원)보다 340원 상승한 수치다. 거래량은 1,948,319주, 거래대금은 227억 8,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삼영엠텍의 시가는 11,3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12,300원, 저가는 11,130원을 기록해 하루 변동폭이 1,170원에 달했다. 전체 상장 주식수 1,300만주 중 외국인 투자자는 446,384주를 보유, 전체의 3.43% 소진율을 나타냈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1,507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574위에 해당한다.

삼영엠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9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5.13배와 비교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이날 동일 업종은 3.61% 올랐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닥 전반적 강세와 맞물려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닌 중소형주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 업종 평균 대비 낮은 PER과 외국인 유입세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영엠텍은 외국인 소진율이 3%대에서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여, 수급 흐름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를 가늠할 가능성을 유보적으로 점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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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엠텍#외국인투자자#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