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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늘고 주가 반등”…인스코비, 7월 31일 소폭 상승 마감
산업

“거래량 늘고 주가 반등”…인스코비, 7월 31일 소폭 상승 마감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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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가 7월 31일 증시에서 전일 대비 1.69% 오른 1,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185원까지 밀렸던 주가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거래량도 49만 1,207주, 거래대금은 5억 9,600만 원 수준을 기록했다. 장 시작은 1,200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1,230원까지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정오 이후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점차 줄었고, 마감 무렵 1,2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인스코비 주가 반등 배경에는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와 개별 재료 부재 속에 단기 투자 심리에 따라 오전 강세와 오후 등락이 엇갈렸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증가 여부와 기관 매매 동향이 향후 주가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단기간 내 뚜렷한 실적 변화나 신규 사업 이슈가 드러나지 않은 만큼, 업계 대다수 투자자들도 단기적 시세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기업공시, 시장수급, 글로벌 경기 흐름 등 대외 변수 또한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거래량이 동반된 반등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시도도 가능하지만, 뚜렷한 모멘텀 없이 투자심리만으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주가 변동성 확대와 함께 투자자별 대응전략 차별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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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