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보스타 1,100원 하락”…차익실현 매물에 약세 전환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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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34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로보스타가 전 거래일보다 1,100원 내린 64,600원에 거래되며 약세로 전환됐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로보스타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시가는 67,40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한때 62,500원까지 저점을 찍은 뒤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거래량은 1,227,497주, 거래대금은 약 796억 원을 기록하며 단기 급등세에 따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매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확인되며 주가 하락을 어느 정도 제한했지만, 단기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로 매도세 역시 유입되는 모습이다. 외국인 보유비율은 5.67%를 나타냈다.
주요 증권사로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매수·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전일 로보스타 주가는 2,800원 오른 65,7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과 장중 변동성 확대로 주가가 하락 전환하는 양상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수급 동향 및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 변화가 주가 향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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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스타#코스닥#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