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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강수진, 스펙 충격 직격탄”…‘진짜 괜찮은 사람’ 맞선의 판 흔든 감정 소용돌이→러브라인 재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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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강수진, 스펙 충격 직격탄”…‘진짜 괜찮은 사람’ 맞선의 판 흔든 감정 소용돌이→러브라인 재편 신호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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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시작된 데이트 공간에는 출연진의 진솔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그러나 스스로 감추고 있던 비밀들이 드러나는 순간, 최지은과 강수진의 눈빛 속에는 한 줄기 충격과 예민해진 감정이 흘렀다. ‘진짜 괜찮은 사람’을 통해 서로를 탐색하던 이들은 이제 자신의 진짜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고민에 잠기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 하정근과 최지은, 김건우와 김신영이 각각 1대1 맞선 데이트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관희와 지예은이 추천한 맞춤형 데이트 코스는 출연진 사이에 새로움을 더했다. 읍내 데이트와 카약 데이트에서 각자만의 매력을 보여줬던 오현진, 강수진, 신동하, 이다혜까지 모두 관찰자로, 때로는 감정의 주인공으로 복잡하게 얽혀 들어갔다. 

“스펙 공개 순간 충격”…최지은·강수진, ‘진짜 괜찮은 사람’ 데이트 이후 감정 대격변→러브라인 전환 신호탄
“스펙 공개 순간 충격”…최지은·강수진, ‘진짜 괜찮은 사람’ 데이트 이후 감정 대격변→러브라인 전환 신호탄

하정근은 최지은을 향한 직진 본능을 드러내며 직접적인 호감을 보였다. 이관희가 “지은 씨 밀당 장난 아니다”라는 평가를 남긴 가운데, 최지은 역시 점차 하정근의 세심함에 마음을 열어갔다. 무엇보다 삼각관계의 중심에서는 신동하가 두 번째로 최지은을 데이트 상대로 지목하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최지은의 결단을 두고 출연진의 시선과 시청자의 호기심이 한데 몰렸다.

 

이번 방송의 진짜 전환점은 ‘스펙’ 공개 순간에 담겼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출연자의 직업과 나이가 마침내 밝혀지자, 참가자 간 심리적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집혔다. 출연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투표자’만이 상대를 파악할 특권을 얻으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감정과 현실적 조건 사이에서 갈등이 증폭됐다.

 

특히 강수진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고민에 빠졌다. 모태솔로임을 고백해온 그는 낯선 사람 앞에서 작은 기대와 긴장감, 그리고 데이트 상대의 직업과 나이까지 확인한 순간 “충격이다”라는 솔직한 고백을 남겼다. 자신의 첫사랑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더 큰 고민에 휩싸일지 그 감정선은 점점 미묘해졌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스펙이 드러나며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거듭 자신을 마주했다.

 

리얼 맞선의 현장에서 직업과 나이, 심지어 주변인의 추천까지 모든 변수가 얽히며 출연진의 러브라인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진짜 감정이 무엇인지, 선택의 순간 누가 누구의 손을 잡을지 그 궁금증이 극대화됐다. tvN의 ‘진짜 괜찮은 사람’은 절친이 직접 소개한 연인을 향한 설렘과 불안, 그리고 현실 앞에 흔들리는 사람들의 진심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3회 방송은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복잡하게 얽힌 러브라인과 함께, 출연자 개개인의 직업과 나이 공개가 시청자에게 새로운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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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진짜괜찮은사람#강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