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손쉬운 경제활동”…캐시닥, 실생활 기반 포인트 보상 확대
최근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과 같이 일상 속 간단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앱테크’가 새로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0월 16일 캐시닥이 선보인 오늘의 돈버는 퀴즈도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한다.
캐시닥 측에 따르면 이번 퀴즈는 친환경 청소 제품 홍보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정답을 맞힌 이용자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는 쇼핑, 기프티콘 등 다양한 실물 상품과 교환이 가능해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점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앱테크가 접근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춰,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한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불확실성 시대에 부수입을 챙기려는 이용자는 물론, 청년이나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앱테크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포인트 적립 활동이 소소한 수익 창출 수단을 넘어, 핀테크·모바일 광고 시장의 중요한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이어간다. 이효진 모바일마케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앱테크 산업은 실질적 보상 비중이 커지면서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제휴와 연계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정부와 업계도 앱테크의 긍정적 효과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 알 권리 보장 등 제도 정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부 플랫폼의 보상률 변동·퀴즈 마감 등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반응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앱테크 트렌드는 2020년대 들어 본격화됐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활동이 확산하면서 다양한 앱 기반 보상 프로그램이 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한다.
향후 관련 정책과 플랫폼 변화는 포인트 보상 확대, 이용자 보호 강화 여부 등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