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윤선우, 10년 기다림 결실”...10월 약속→깊어진 사랑의 새로운 시작
환한 미소를 주고받던 두 사람이 이제 한 가족이 된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데뷔와 첫 만남의 설렘을 공유하던 김가은과 윤선우가 10월, 열 번의 봄과 여름을 함께 넘은 끝에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린다. 긴 시간 서로를 만지고 닮아온 연인들의 깊이 있는 사랑이 이제 새로운 시작으로 물들어간다.
김가은과 윤선우는 2015년 같은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현장에서 눈빛을 주고받던 시절부터 십 년 가까운 세월 동안, 두 사람은 스크린 밖에서도 서로를 지켜보며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히 살아냈다. 인생의 여러 굴곡을 함께 겪으며 차곡차곡 신뢰를 쌓아왔고, 결국 사랑의 결실로 결혼을 선택하게 됐다.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스타일', '자이언트', '닥터프', '너의 목소리가 들려', '눈이 부시게', '킹더랜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았다. 최근에는 tvN '감자연구소'까지 출연하며 변함없는 열정을 보여왔다. 윤선우 역시 2003년 EBS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뒤 '신의 퀴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스토브리그', '세번째 결혼' 등 굵직한 드라마를 통해 개성 있는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두 소속사는 “김가은과 윤선우가 오랜 만남의 결실로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 앞에 선 이들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당부했다. 오랜 시간 서로의 조력자이자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돼온 두 사람의 특별한 선택에 팬들과 동료들도 아낌없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서로의 등불이 돼준 시간이 어느덧 10년, 이제 새로운 행복의 이름으로 불릴 김가은과 윤선우의 결혼식은 10월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