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청춘 로맨스가 스며든 밤”→음악에 젖은 해외 팬들 열기 한가득 궁금증
네온빛 청춘의 꿈결 속, ‘사계의 봄’이 빚어낸 음악과 사랑의 서사는 국경과 언어를 단숨에 넘었다. 한 줄기 멜로디에 이끌린 전 세계의 시청자들은 어느새 자신만의 청춘을 이 드라마 속에서 조용히 발견했다. 화면 밖으로 번지는 열정의 파동은 수십만 건의 조회수와 각국에서 쏟아지는 응원 댓글 속에 살아 숨 쉬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긴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이 해외 시청자들로부터 변함없이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이 손을 맞잡고, 스튜디오에스와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이 힘을 모아 완성한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의 밴드 ‘사계’ 멤버가 팀에서 퇴출된 뒤 평범한 대학생 김봄을 만나 재기하는 과정을 음악 로맨스의 결로 풀어냈다.

‘사계의 봄’은 최초 방송 전부터 이미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인도, 대만, 홍콩, 마카오, 동남아 주요 11개국과 일본 등 세계 187개국에 선판매 소식을 알리며, 시작부터 글로벌 열풍을 예고했다. 본방이 거듭될수록 해외 팬들은 SNS와 각종 리뷰 플랫폼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남기며 Korean 청춘 드라마 속의 감정에 깊이 공감했다. 성장의 여정과 사랑, 그리고 현실 그 자체가 한국을 넘어 각국의 마음을 두드렸다.
특히 42만 9천 팔로워를 가진 아랍에미리트 크리에이터 디마(@deemalovesdrama)는 “그들이 나를 다시 살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며 진심 어린 극찬을 전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92만 건을 돌파하며, 드라마가 아랍권 팬들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음을 증명했다. 다양한 국적의 댓글에는 “따스한 청춘 로맨스”, “시즌2가 간절하다”, “OST에 빠졌다” 같은 감탄이 이어졌고, 드라마를 향한 기대와 사랑이 곳곳에서 분출됐다.
캐릭터의 입체감, 놀라운 배우들의 호흡, 속도감 있게 몰아가는 서사 역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장 유니크한 캐릭터 선택”, “현실적이고 친근한 케미”, “탁월한 연기력”, “지루할 틈 없는 에피소드” 등 다양한 평가가 이어지며, ‘사계의 봄’은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뛰어넘어 묵직한 공감을 안겼다.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도 웃음과 눈물, 떨림이 통해 더욱 특별한 공명으로 남았다.
음악은 이 드라마의 영혼 같은 또 하나의 중심축이었다. 극 중 실제 밴드 AxMxP 멤버 하유준, 그리고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이 직접 부른 OST와 박지후가 중심이 된 로맨스 넘버들은 회마다 감동의 농도를 끌어올렸다. 해외 팬들은 “OST가 미쳤다” “SEE YOU LATER는 드라마의 이유 자체” “음악이 극의 여운을 더한다” 등 쏟아지는 찬사로 사운드트랙의 명성을 새겼다. 자연스럽게 영상미와 배우들의 펼쳐지는 열연이 스토리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OST 맛집’이라는 별칭까지 획득했다.
제작진 또한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 보내주는 관심과 사랑이 무척 소중하다. 마지막까지 기대에 화답할 압도적 이야기가 준비돼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는 인사를 전하며 잊지 못할 엔딩을 예고했다.
전 세계로 퍼진 K-청춘 음악 로맨스의 울림 속에서 ‘사계의 봄’의 남은 이야기는 시청자 각자의 삶과 사랑, 우정 위에 다시 시작된다. 음악과 감정이 녹아든 진정한 성장의 순간이 이제 다가오고 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사계의 봄’은 여운을 새기며 시청자를 마지막까지 따스하게 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