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로 재테크 수요 급증”…캐시워크, 미션형 포인트 적립 인기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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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시대에 맞춘 새로운 재테크 방식인 ‘앱테크’가 빠르게 확산되며, 국민들의 일상 속 소소한 경제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캐시워크 등 앱테크 서비스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및 퀴즈 등 간단한 미션 수행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의 ‘돈버는 퀴즈’는 해당일 오후 4시 퀴즈 이벤트를 열고, 정답을 맞힌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했다. 이날 문제는 한 프랜차이즈 양념갈비의 특징을 묻는 내용이었으며, 정답은 ‘칼집’으로 안내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앱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걷기, 퀴즈 등 일상 생활과 연계된 미션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이나 모바일 상품권 등 실질적인 보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처럼 다양한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리워드 시스템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업계는 새로운 미션 개발과 제휴처 다각화로 사용자 유인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금융 상품이나 직접 투자보다 부담 없는 ‘앱테크’는 일상 안의 재테크로 자리잡고 있다”며 “소비 패턴 변화와 맞물려 리워드 기반 플랫폼의 성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앱테크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각 서비스의 차별화와 보상 지급 방식의 투명성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포인트 적립과 사용의 연계성, 데이터 보안 강화 등 업계 전반의 서비스 개선에 관심이 모인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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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포인트적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