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신용재·임한별 무대에 촉촉해진 밤”…허용별, 신곡 한소절에 운집 팬심→온몸 떨린 감성 소환
잔잔한 멜로디가 무대를 가득 채울 때마다 허각, 신용재, 임한별 세 아티스트의 목소리는 관객의 공기마저 진하게 적셨다. 세 사람이 하나가 돼 무대 위로 오르는 순간, 객석에 준비된 듯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렁였고, 이별의 이야기를 품은 반듯한 화음이 객석을 조용히 감쌌다. 밝게 시작한 공연장은 시간이 흐르며 점점 깊고 진지한 감정으로 물들어갔다. 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프로젝트 그룹 허용별로 1년 만에 다시 손을 맞잡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허용별이 완전체로 돌아온다.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 ‘이게 뭐냔 말이야’를 발표하며 허각, 신용재, 임한별 세 보컬리스트의 아련한 목소리와 함께 감성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별 이후 남겨진 남자의 상실과 그리움이 차분하면서도 절절한 보컬로 채워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6월의 스페셜 싱글 '고민중독 (Ballad Ver.)’ 이후 처음 선보이는 완전체 신곡이라 기대가 더욱 뜨거워졌다.

음악 팬들의 마음은 이미 들썩이고 있다. OS프로젝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이게 뭐냔 말이야’ 선공개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자, 신곡의 감성이 미리 스며들었다. 특히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펼쳐진 라이브 무대는 스크린이 아닌 현장 그 자체로 진한 숨결을 전달했다. 세 아티스트의 애절한 보이스와 절제된 감정이 섬세하게 쏟아졌고, 허용별을 기다려온 팬들은 한 소절마다 뜨끈한 여운을 마음에 새겼다.
허각, 신용재, 임한별은 신곡 발표에 앞서 각자의 음악적 행보도 쉼 없이 이어갔다. 최근에는 ‘니곡내곡’ 프로젝트를 통해, 세 멤버가 서로의 대표곡을 색다르게 리메이크하며 새로운 감탄을 자아냈다. 임한별은 신용재의 ‘이유’를, 허각은 임한별의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를, 신용재는 허각의 ‘사월의 눈’을 재해석해 또 하나의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솔로 음원을 차례로 선보이며 감미로운 몽환을 남긴 뒤, 다시 완전체로 돌아오는 이번 행보에 팬심은 더욱 요동쳤다.
무대를 사랑하는 셋은 현재 '허용별 콘서트 : 보컬 전쟁 시즌2 - The War of Vocalists II’로 전국투어에 한창이다. 수원과 전주를 감동으로 물들인 뒤, 5월 2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또 한 번의 뜨거운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콘서트의 라이브 무대는 허용별 모드의 시그니처 하모니가 극대화된 시간이었다. 특히 신곡 ‘이게 뭐냔 말이야’의 라이브 무대를 현장에서 선공개해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떨림을 안겼다.
완전히 새롭게 녹음된 음원이 드디어 6월 3일 공개되며, 팬들은 다시 한번 세 아티스트의 호흡을 감상하게 된다.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미리 전해진 노래의 여운이 음원으로 귓가에 남겨질 때, 허용별 특유의 이별 감성과 함께 일상 곳곳에 상실과 위로, 그리움과 희망이 밀려들어 음악에 기대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개성 넘치는 프로젝트와 진솔한 목소리, 그리고 아련한 감정이 빛났던 허용별 신곡 ‘이게 뭐냔 말이야’는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