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딱날 광주 먹방에 스민 진심”…박성웅, 따스한 공감→팬 소통의 순간은 왜 특별했나
비가 내리던 광주의 거리 위, 박성웅의 발걸음마다 소소한 온기가 번졌다. 우산을 든 채 스태프와 팬을 하나하나 챙기던 박성웅은 특유의 침착함으로 낯선 도심을 누비며 남다른 진심을 보여줬다. 음식 앞에서 얼굴 가득 솔직한 표정을 내비쳤고, 첫 맛을 입에 넣던 순간 자연스레 터진 감탄은 보는 이들에게도 그 향긋함을 전했다.
‘유딱날’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박성웅은 이종범이 손꼽은 광주 맛집을 찾아가며 현지의 매력을 깊게 파고들었다. 그 과정에서 배우로 살아가는 고충도 허심탄회하게 풀어낸 그는 오래 한 자리에 머물기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털어놓는가 하면, 일상 속 작은 순간들마저 소중하게 여겼다.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생크림주를 제조하며 “구전동화 같은 것”이라 웃음을 자아냈고, 즉석 삼행시와 팬 사인으로 팬들과 진솔하게 호흡했다.

특히 주지훈, 김남길을 비롯한 배우 동료들과의 에피소드도 빼놓지 않았다. 서로 주고받는 유쾌한 농담과 바이크를 타는 일상, 박성웅의 성대모사가 화면을 뛰어넘어 재미를 더했다. 식사를 마무리할 무렵 사진을 요청받은 박성웅이 “나 아직 살아있네”라며 답하던 너그러운 목소리는 방송 내내 훈훈함을 더했다.
끝으로 박성웅은 “70대에도 이 몸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꾸밈없고 긍정적인 태도로 배우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진심과 소통, 먹방 너머 일상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새로운 장소와 음식, 그리고 박성웅만의 내밀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번 ‘유딱날’ 여섯 번째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