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황금빛 피날레로 전한 무한한 사랑→여운 속 감동이 번진다”
짙은 여름비의 온기가 스며들던 날, 심규선은 소극장 콘서트의 마지막을 앞두고 무대 뒤에서 깊은 숨을 내쉬었다. 반짝임이 가득한 황금빛 드레스와 단정한 흑단의 단발머리는 조용하면서도 단단하게 사랑의 무게를 전했다. 팬들의 박수와 응원이 물결치던 공연의 순간에 담긴 진심은 무대 뒤 아티스트의 조용한 눈빛과도 닮아 있었다.
심규선은 3, 4회차 소극장 공연을 마치며 “스스로 다 쏟았다고 생각할 때도 언제나 더 많이 드릴 수 있고 사랑에는 한계가 없다는 깨달음 다시 한번 새긴 시간”이라며, 진심이 촘촘히 스며든 메시지로 관객과 공감했다. 이어 다가올 5, 6회차 피날레에 대한 설렘과 조금의 아쉬움, 그리고 팬들과 무탈한 귀가를 바라는 따뜻한 바람도 잊지 않았다. 공연 뒤로 비처럼 잔잔히 스며든 위로의 말들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사진 속 금빛 시스루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머리카락, 백스테이지의 소박한 풍경은 무대 위 환호와는 또 다른 솔직한 감정의 풍경을 보여주었다. 화려함과 고요함이 동시에 머무는 장면은, 심규선이 선사한 위로와 기쁨의 무게를 한층 선명하게 했다.
공연을 함께한 팬들은 “따뜻한 말에 힘이 났다”, “심규선의 진심에 위로받았다”는 메시지로 화답하며, 아티스트의 진솔한 마음과 애정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소극장 무대의 여운은 마지막 피날레와 함께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콘서트의 진한 감동이 채 사라지지 않은 지금, 심규선이 팬들을 위해 전하는 무대 뒤, 일상의 대화 또한 음악처럼 다정하게 이어지고 있다. 비가 잦아드는 계절처럼, 곧 펼쳐질 피날레의 순간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