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홍인규, 리얼 부부 대화”…독박투어4 신혼 각방 논란→현실 조언에 놀람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여행을 시작한 ‘니돈내산 독박투어4’ 멤버들은 샤먼의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진솔한 부부의 삶을 털어놓으며 시청자에게 새로운 공감과 감정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특유의 재치로 현지 별미 ‘털 달걀’ 벌칙에 도전하며, 예측 불가한 리액션과 짠내 가득한 매력으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식사비 내기에서 꼴찌를 기록하며 벌칙의 주인공이 된 김준호는 농담과 엉뚱한 응수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기도와 바람을 담은 ‘부부 나무’ 앞에서는 멤버 각각의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대답들이 인상적으로 번졌다. 신혼의 설렘을 간직한 김준호는 “지민이와 결혼했는데 앞으로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라는 진심을 전했고, 김대희는 오래된 부부의 권태를 유쾌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도 형수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게 언급해 분위기에 한층 활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아내 문자 게임’에선 각 멤버가 직접 아내에게 ‘최근 가장 설렜던 순간’을 질문하며 현실 부부의 다양한 민낯을 들여다봤다. 김준호는 골프를 언급하며 아내 김지민의 따뜻함에 마음이 설렜다고 고백했고, 장동민은 솔직한 메시지와 사랑을 나누려는 일화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인규는 바쁜 스케줄 속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해 솔직히 반성했다. 그리고 “2세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절대 각방을 쓰면 안 된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현실 부부만의 조언을 남겨 깊은 울림을 줬다. 김준호도 신혼 생활의 각방에 대해 맞섰으나, 홍인규의 진지한 반전에 멤버들은 놀라움과 웃음을 동시에 나눴다.
남보타사에서의 기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벌칙 게임까지 진지함과 위트가 오가며 분위기는 어느새 한 가족처럼 따스하게 무르익었다. 김준호는 최다 독박자에 이름을 올리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미소를 잃지 않았고, 담담하게 ‘털 달걀’을 맛보며 현장에 색다른 감탄을 남겼다.
채널S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한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5인방이 쌓는 따뜻한 대화와 여행의 묘미, 그리고 현실 부부만의 생생한 토크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