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대박의 기술”…포천 쌈밥정식, 전통의 맛에 붐비는 이유→우렁무침·제육볶음 특별함 압도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들던 아침, ‘매일아침’의 ‘대박의 기술’ 코너는 포천 일동면 화대리에 자리한 쌈밥정식 한 상을 세상에 다시 한 번 내보였다. 식당의 문턱을 넘는 손님들은 우렁무침, 제육볶음, 강된장 등 깊고 풍성한 맛의 조화를 앞에 두고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늘 변치 않는 식당 주인의 정성과 반세기를 이어온 내공은 느린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따스한 오늘의 한 숟갈로 전해졌다.
한 눈에 들어오는 소박한 밥상 위에 우렁쌈밥, 떡갈비쌈밥, 강된장쌈밥, 우렁한접시, 복분자쌈장이 차례로 올랐다. 돌아오는 계절마다 이어져 온 포천 지역의 맛이 담백하게 태어난다. 이 곳은 ‘생방송 오늘저녁’, ‘맛있는 녀석들’, ‘2TV생생정보’ 등 다양한 방송에서 먼저 인정받으며 오랫동안 입소문을 탄 식당으로도 이름이 높다. 1975년에 문을 연 후 지금까지, 꾸준히 맛에 대한 고민과 손맛을 이어온 점이 무엇보다 인상 깊다.

방송을 통해 소개된 ‘대박의 기술’은 단순한 요리법이 아닌 지나온 세월과 진심을 담아낸 집념의 결정체다.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우렁무침과 제육볶음처럼 각기 다른 재료의 절묘한 조합이 한 식탁 위에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순간이 주는 특별함이 한몫한다. 진한 토속미와 인정 넘치는 인심이 어우러져 포천의 봄날로 이끄는 이번 방송은 어느새 시청자에게도 따뜻한 밥 한 끼의 의미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생활정보 프로그램 ‘매일아침’은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진심 어린 맛집과 함께 일상 속 소중한 풍경을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