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프로비엠 장중 1.37% 약세”…시총 15조 원대, 코스닥 2위 수성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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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이 10월 21일 오전 장에서 15만 원대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2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현재가 158,1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주가는 전일 종가(160,300원)보다 낮은 159,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 161,500원, 저가 156,600원 사이에서 제한적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5조 3,939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시총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246,261주, 거래대금은 390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12.71% 수준을 나타내며 외국인 비중의 소폭 변화도 감지됐다.

출처: 에코프로비엠
출처: 에코프로비엠

업종 내 등락률이 -0.90%로 집계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역시 낙폭을 벗어나지 못한 채 15만 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최근 시장에서는 글로벌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형 성장주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며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업계는 4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 전망치 변동과 주요 성장 동력에 이목을 두는 분위기다.

 

향후 시장에서는 글로벌 수요 및 코스닥 대형주의 실적 발표 일정 등이 주가 변동성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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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코스닥#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