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데뷔 9주년의 눈부신 선물”…영웅시대 라온, 233만원 기부→로뎀의집 훈훈 물결
임영웅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따사로운 계절,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에서 날씨보다 뜨거운 온기를 품은 선행이 이어졌다. 라온 회원들은 양평 로뎀의집에서 50번째 급식봉사와 함께 233만원의 기부를 실천하며, 평범한 하루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팬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어우러진 나눔의 시간은 오랜 시간이 쌓인 진심과 함께 아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이번 봉사는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식단으로 준비됐다. 정성껏 손질한 특상등급 한우 소고기무국과 불고기, 미니돈까스 등 다양한 메뉴, 거기에 기념 떡과 싱그러운 계절 과일까지, 매 순간에 깃든 마음이 식탁 위에 고스란히 담겼다. 무더운 여름날 새벽부터 시장을 보고, 서울에서 양평까지 정성스럽게 식자재를 옮기는 과정마저 사랑으로 채워졌다. 팬들은 하루의 고단함도 잊은 채, 아이들이 웃는 한 순간에 서로를 바라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라온이 전하는 나눔의 정신은 꾸준함에서 비롯된다. 단발적 봉사가 아닌, 51개월 동안 매달 이어진 실천이며, 쪽방촌부터 아동복지협회, 어린이병원에 이르기까지 각지에서 이어진 누적 기부금은 1억8,072만원을 넘어섰다. 쉽게 손길이 닿지 못하는 현장에서 묵묵히 나눔을 전해온 라온의 행보는, 팬클럽의 틀을 넘어 작은 변화의 큰 물결로 번졌다.
모임 관계자는 “임영웅이 품은 같이의 가치를 따라, 더 많은 곳에 따뜻함을 나누겠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기부를 계속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임영웅 데뷔 9주년을 기념한 라온의 이번 급식봉사는 진정성의 울림을 남겼으며, 전국 각지에서 열정 어린 팬들의 실천이 계속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