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어유 16% 급등”…기관 순매수에 6만2,200원 마감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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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유 주가가 6월 27일 장마감 기준 16.48% 급등, 전 거래일보다 8,800원 오른 62,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시가는 54,400원이었고, 장중 고가는 63,200원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1,645,635주로 활발했고, 시가총액은 1조 4,765억 원에 달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71.49배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36,533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183주를 순매도했고, 외국인 보유율은 5.90%로 유지됐다.

이번 상승세에 대해 시장에서는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가 주가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이익 증가와 글로벌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해석이다. 다만, 높은 PER로 인해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하는 시각도 여전하다.
증권업계에서는 “디어유의 주가가 단기 급등세를 보였으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재무 실적 및 성장 동력의 구체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향후 시장에서는 디어유의 사업 실적과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전체 성장주 흐름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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