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1.76% 상승”…외국인·기관 순매수에 증권주 강세
유안타증권이 6월 25일 오후 2시 31분 기준 전일 대비 1.76%(65원) 오른 3,750원으로 거래되며 증권업종 상승세에 동참하고 있다. 시초가는 3,725원, 장중 고가는 3,770원, 저가는 3,640원을 기록했으며 등락 속에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약 72만 주, 거래대금은 26억 원에 달했다.
수급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약 3만 주를 순매수하며 전일에 이어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 역시 전일 9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증권주에 대한 시장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유안타증권의 주당순이익(EPS)은 4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6.5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8배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이 5.33%에 달해 증권업 내 고배당주로 분류된다. 다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2%로 동종 업계 대비 낮은 편이나, 최근 실적 회복 기대감 속에 주가 반등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유안타증권의 52주 최저가는 2,465원, 최고가는 3,770원으로, 현재 주가는 고점 부근에 근접했다. 증권업 전반이 강세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배당 매력도 부각되며 장기 투자 수요도 유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실적과 금리 동향에 따라 증권주 전반의 추가 모멘텀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