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정치색 논란 파장”…이동건♥강해림 열애→뉴진스 법정제동 한주간 혼돈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숫자 '2'가 적힌 붉은 점퍼로 일상을 전했던 에스파 카리나의 SNS가 이번 주 연예계를 흔드는 시작점이 됐다. 카리나의 사진은 순식간에 정치적 해석으로 번졌으며, 팬덤과 대중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카리나가 곧바로 피드를 삭제하고 팬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진정성을 전했지만, 정치색 논란은 소속사의 공식 입장까지 이끌어내며 여운을 남겼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와 오해 확산 방지를 강조해, 스타와 팬들의 미묘한 경계선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했다.
한편, 배우 이동건이 이혼 후 5년 만에 강해림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또 다른 화제를 모았다. 서울 청담동 거리를 밝히던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목격된 이후, 소속사는 사생활 문제라며 말을 아꼈고, 이에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열다섯 살의 나이 차, 공개된 스킨십, 그리고 이동건의 지난 결혼과 이혼 스토리가 맞물리며 이번 주 가장 뜨거운 사랑의 장면으로 기억됐다.

배우 고민시를 둘러싼 학폭 의혹도 논란을 더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주장에 소속사는 즉각적이고 단호한 법적 대응 예고로 맞섰다.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는 입장 아래, 고민시 본인 역시 과거 행동에 대한 사과와 성찰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진실 공방은 이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가로막은 법원 판결은 아이돌 산업 전반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이 새 그룹명 NJZ로 활동을 시도했으나, 법원은 어도어 소속사의 승인 없는 활동을 불가하다고 결정했다. 1회당 1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경고속에, 뉴진스는 당분간 방송과 광고 모든 무대에 오르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전속계약 분쟁에서 불거진 이번 법정 제동은 향후 엔터테인먼트 판도의 변곡점으로도 해석된다.
큰 사건과 작은 진동이 교차했던 한 주, 사회를 흔든 감정의 파장은 예술 너머로 전해지고 있다. 개성 넘치는 드라마와 예능, 다채로운 이슈로 가득한 한편 이번 주 연예계는 새로운 변화의 문턱에 올라섰다. 엔터테인먼트 현장의 혼란과 열기는 오는 주중 방송 및 SM, 어도어, 미스틱스토리 등 각 소속사와 주요 인물들의 추가 입장과 함께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