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바라보며 울컥한 속마음”…뉴욕에서 전한 투병의 다짐→두 사람의 결심
진태현은 뉴욕의 바람을 배경으로 삶에 대한 고마움과 박시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진태현은, 남은 체류 기간 동안 아내 박시은에게 더 집중하겠다며 한층 단단해진 다짐을 드러냈다. 자신의 곁을 오롯이 지켜준 박시은을 “나의 배터리”라 표현하며, 그 존재가 있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마음을 숨김없이 공개했다.
진태현은 박시은이 자신을 충전시켜주는 사람이자, 삶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 고백했다. 이어 “저 역시 아내에게 배터리가 돼주고 있는지, 혹시 고장난 곳이 있다면 진심으로 고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모든 고백 속에는 투병과 긴장, 미안함이 깊게 자리했다. 박시은이 견뎌온 수고로움에 대한 고마움과, 변함 없는 사랑을 덧붙이며 “아내를 위한 사랑을 적당히 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 속 박시은은 잔잔한 미소와 초연한 표정으로, 긴 여행 끝에서도 삶에 대한 밝은 의지를 비쳤다. 진태현의 고백처럼, 이들 부부는 대중의 관심과 무관하게 변함없이 서로를 지지해왔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쌓아온 일상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다.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알린 바 있다. 4월 박시은과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던 그는, 본인만 암 처방을 받아 이달 중 수술을 앞두고 있다 밝힌 것이다.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 속에서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무리하지 않겠다”며 신중하게 투병을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잊을 수 없는 기억과 다짐을 품고 긴 여정을 함께 걷고 있다. 사랑의 힘으로 서로를 밝히며, 앞으로 다가올 또 한 번의 계절 역시 단단히 맞이할 예정이다. 진태현과 박시은이 보여준 이 모습이 남긴 깊은 여운은, 수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따스함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