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동일업종 평균보다 큰 하락”…삼천리자전거, 장중 4,470원 약세
산업

“동일업종 평균보다 큰 하락”…삼천리자전거, 장중 4,470원 약세

정재원 기자
입력

자전거 업계가 변화하는 주가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삼천리자전거는 전일 종가(4,550원) 대비 80원 내린 4,470원에 거래돼 당일 하락세를 보였다. 동사의 주가는 시가 4,540원으로 시작해 고가 4,555원을 잠시 찍었으나, 낙폭이 확대되며 장중 최저점인 4,440원까지 하락했다가 일부 회복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6만95주, 거래대금은 7억1,700만 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 삼천리자전거의 시가총액은 593억 원으로, 코스닥 내 1,180위 규모였다.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61배로, 같은 업종 평균 PER 40.24배에 비해 낮은 상태다. 외국인 주식 소진율은 1.80%로 나타났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시장 전체적으로는 동일업종 등락률이 -0.23%를 기록했으나, 삼천리자전거의 하락폭은 이를 상회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됨을 보여주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실적 및 업종 평균 PER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투자자들의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코스닥 내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실적 발표가 주가 흐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등락보다 중장기 산업 구조 개선과 수익성 강화가 삼천리자전거의 주가 안정 핵심 변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산업 내 경쟁 심화와 시장 수요 변화에 따라 해당 기업의 전략 수정 필요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재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삼천리자전거#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