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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김준호 오키나와 게임 전쟁”…다섯 얼굴, 독박투어 AI 변신→벌칙 긴장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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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김준호 오키나와 게임 전쟁”…다섯 얼굴, 독박투어 AI 변신→벌칙 긴장 폭발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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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눈부신 일본 오키나와 여행길 위, 유세윤,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 다섯 남자가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또 한 번 인생의 웃음과 설렘을 새기며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알록달록한 하와이안 셔츠처럼, 각각의 개성은 생생했고 순간순간 변화하는 표정에는 여행의 열기와 긴장감이 교차했다.

 

“네가 가라 하와이”라는 재치 넘치는 외침 속에 시작된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투어. 유세윤이 익살스러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리고, 김준호는 대만 여행에 이어 이번엔 유세윤 맞춤 여정을 제안했다. 홍인규가 즉석에서 “영어만 쓰자”는 게임을 내놓자, 언제나 그렇듯 ‘독박자’의 징크스는 김준호에게 돌아갔다. 명물 무스비로 에너지를 채우고 하와이안 셔츠로 환복하는 순간, 다섯 사람의 여행은 설렘으로 달아올랐다.

“다섯 명, 다섯 개의 얼굴”…유세윤·김준호 ‘독박투어4’ 오키나와 폭소→AI 캐릭터 코믹 대결 / 채널S,SK브로드밴드
“다섯 명, 다섯 개의 얼굴”…유세윤·김준호 ‘독박투어4’ 오키나와 폭소→AI 캐릭터 코믹 대결 / 채널S,SK브로드밴드

여정의 다음 무대는 일본 최대 ‘츄라우미 수족관’. 바다를 사랑하는 유세윤을 위해 준비된 이 코스에서는 거대한 고래상어 앞에 멤버 모두 어린아이처럼 감탄했다. 유세윤은 “세부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크다”며 감상을 전했고, 바닥에 나란히 누워 바닷속 환상에 잠시 젖었다.

 

속마음을 터놓는 솔직한 농담은 이국적 풍경 안에서 더욱 빛났다. 홍인규는 김준호의 변한 외모를 짚으며 “옛날 먹식이가 돌아온 것 같다”고 농을 던졌고, 김대희는 “결혼 앞두고 살찌지 말라”는 현실 조언을 더했다. 이어진 AI 캐릭터 게임에서 현란하게 지어진 별명들은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퉁퉁퉁퉁 사후루”, “비꼼씨 비꼼싸”, “또또 신랑”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네이밍에 웃음이 이어졌다.

 

게임과 벌칙의 물결도 끊이지 않았다. 수족관 입장료를 건 ‘물병 세우기’에서는 홍인규가, 마트 식재료비가 걸린 숫자 게임에서는 다시 김준호가 독박을 끌어안았다. 여행이 길어질수록 김준호의 어깨는 묵직해지고, 작은 게임 하나에도 긴장이 번져간다.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숙소에 다다르자, 장동민이 ‘장 셰프’로 깜짝 변신해 오마카세 만찬을 준비했다. 야광조개 해체쇼부터 신선함이 돋보이는 초밥까지,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호사를 경험한 멤버들은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최다 독박자’가 떠맡게 될 오키나와 무당 ‘유타’ 미션과 사후세계 문 벌칙을 두고 맞부딪힌 순간이었다. 장동민의 제안에 모두가 심각해졌고, 결국 김대희가 ‘4등이 에스코트’라는 절충책을 내며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마지막 숙소비를 건 초성 게임에선 김대희가 꼴찌를 기록하고, 잠자리를 정하는 휴지 게임에서 홍인규의 머리 위로 휴지가 떨어지는 예측불허 장면은 일행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밤이 깊어질수록 여행은 더 짙은 농담과 짜릿한 기대로 물들었다. AI 캐릭터처럼 변신하는 각자의 개성과 오키나와의 바다가 선사하는 장면, 그 속에서 터지는 미션들과 벌칙까지 모든 순간에 또 다른 이야기가 채워졌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 오키나와 편의 대환장 웃음극은 누가 마지막 벌칙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을 더하며, 오키나와의 밤하늘 아래에서 더 극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대환장 여정의 결말은 6월 28일 토요일 밤 9시 채널S에서 공개된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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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니돈내산독박투어4#김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