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덤, 정성의 손길로 마을을 감싸다”...김포 영웅시대 온기방, 선한 에너지→이웃들의 따뜻한 눈물
따스한 아침 햇살처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김포 영웅시대 온기방이 선사한 나눔은 조용히, 그러나 깊은 온기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적셨다. 회원들은 직접 손으로 모은 333만1,400원의 성금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건네며 선한 영향력이 일상이 되게 했다. 기부였지만, 단지 물질이 아닌 진심의 마음이 한 명, 한 명의 등 뒤로 스며들었다.
이들의 진짜 빛나는 순간은 지속적인 봉사 속에서 이어졌다. 매달 두세 번 노인 복지회관에 찾아 어르신들과 식사를 나누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자리, 그곳에서는 밥보다 진한 정이 오갔다. 쓸쓸한 이웃의 하루에 다정한 위로가 돼준 것은, 온기방이 오랫동안 곁에 머물러주며 소박하게 이어온 진심이었다. 김포 영웅시대 온기방 관계자는 임영웅이 보여주는 나눔의 길을 따라가고 싶었다며 “큰일은 아니지만 우리의 마음이 누군가에게 온기가 된다면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온기방 특유의 다정한 철학이 말과 행동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임영웅은 데뷔 이래 ‘선한 영향력’으로 불리며, 팬들도 감동을 실천으로 이어왔다. 영웅시대 팬들은 평범한 일상에 삶의 일부처럼 나눔을 담아내며, ‘팬은 가수를 닮는다’는 문장을 감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묵직하고도 조용하게, 거창함은 덜어내고 일상적인 깊이로 어루만지는 손길이 김포를 비롯한 지역사회를 따스하게 물들이고 있다.
나눔이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이들에게는 계절을 따라 흐르는 생활의 리듬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도 쉬지 않는 팬덤의 선의는 시대를 밝히는 작은 불빛처럼 계속된다. ‘영웅시대’라는 이름이 한 지방을 넘어, 따뜻한 에너지로 전국 방방곡곡 번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