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로보틱스 8%대 급락”…외국인 보유 3%대, 코스피 99위로 밀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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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장중 8%대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81,50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 종가(88,600원) 대비 7,100원(하락률 8.01%) 내렸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84,900원에 출발한 뒤 최저 78,100원, 최고 85,4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현재 가격 역시 이 변동폭 내에 머무르고 있다. 거래량은 974,863주, 거래대금은 787억 7,6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처: 두산로보틱스
출처: 두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5조 2,828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99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총 2,141,488주(전체 주식의 3.30%)를 보유 중이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6.56%를 기록한 가운데,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하락폭이 같은 산업군 평균보다 더 컸다. 업종 내 PER(주가수익비율)은 115.41로 집계됐다.  

 

증권업계는 경기 둔화 및 성장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술주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세도 유입이 제한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향후 글로벌 기술주 흐름, 환율 변동, 업종 내 투자심리 변화 등이 단기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추세 전환 시점과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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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외국인보유#코스피99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