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일렉트로닉스, 자기주식 약 98만주 소각”…자본금 변동 없이 상장주식 수 감소
PS일렉트로닉스가 2025년 7월 28일 밝힌 바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하던 자기주식 976,562주를 이익소각 형태로 소각했다. 이에 따라 상장된 보통주 총수는 43,199,758주로 줄어들며, 자본금에는 변동이 없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각이 향후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과 더불어 자본구조 건전성 유지 의도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발표(2025년 7월 28일, 단위: 주)에 따르면, 이번 자기주식 소각 이후 PS일렉트로닉스 상장주식수는 기존보다 약 2% 가량 감소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익소각 형태로 진행해 자본금 변경은 없으며, 자본구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을 강조했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소각주식 반영 상장일은 2025년 7월 31일로 지정됐다.
![[공시속보] PS일렉트로닉스, 자기주식 소각→상장주식 수 감소](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28/1753689175680_261747945.jpg)
시장에서는 주식 수 감소로 소액주주들의 주당가치가 소폭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회사의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으로 해석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전체 자본 규모 변동이 없고, 시가총액이나 경영지표에는 제한적 영향에 그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익소각 방식은 자본금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주식 수를 줄여 주주가치 제고 의도가 강하다”며 “향후 유사 기업의 추가 주주환원 추세에도 참고사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당국은 주식소각 등 기업의 자본정책 변화에 따라 투자자 안내 및 시장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PS일렉트로닉스 역시 정기 공시를 통해 관련 세부내용을 추가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주식소각은 지난 수년간 업계 전반에서 이어진 주주환원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한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건전한 주주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자본정책 기조와 주가 흐름 등은 추가 공시 내용과 시장 평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