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 활용자 증가”…캐시워크, 퀴즈·출석 등 간편 재테크 인기

최근 디지털 시대를 맞아 미션형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앱테크'가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11월 17일 업계에 따르면, 캐시워크를 비롯한 주요 앱테크 플랫폼에서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활동만으로 적립한 포인트는 실제 다양한 소비에 활용 가능해,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캐시워크에서 운영하는 ‘돈버는 퀴즈’ 서비스 역시 매일 걷기와 퀴즈를 풀면 캐시를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적립된 캐시는 앱 내에서 실용적 보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일부 이벤트는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어 참여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와 함께 적은 노력으로 수익을 올리려는 개인 수요, 그리고 포인트의 생활밀착형 사용처 확대가 앱테크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진단한다. 플랫폼 관계자들 역시 관련 미션 유형·보상 체계 다양화 등으로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 및 업계에서는 포인트 적립형 서비스의 소비자 보호 및 투명성 강화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한편 앱테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사 플랫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국내 앱테크 이용률은 최근 몇 년 새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과거에는 한정적이었던 포인트 적립·사용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유사 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에는 앱테크 시장이 피트니스,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영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별 서비스 신뢰성과 사용자 경험이 시장 성패를 가를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