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격돌”…이승택, 2025 렉서스 마스터즈→10억 상금전 예고
가을이 무르익은 페럼클럽에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 수도권 명문 코스가 선사할 그린의 긴장감, 그리고 팬과 교감하는 라운지의 온기가 어우러지는 시간. 묵직한 첫 티샷에 함성을 더할 102명의 챔피언 후보들, 골프 팬들의 마음도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경기도 여주시의 페럼클럽에서 나흘간 치러진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가 공식 주관하며, 총상금 10억 원과 우승상금 2억 원이 걸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투어에서 이름을 알린 초대 챔피언 이승택을 비롯해 박상현, 함정우 등 팀 렉서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102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각기 다른 전략과 집중력으로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의 무대인 페럼클럽은 수도권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코스로 꼽혀, 선수와 관중 모두 최고의 환경 속에서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골프 팬과 선수 모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16번 시그니처홀에 조성되는 ‘마스터즈 라운지’에서는 선수와 팬이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18번 홀 ‘하이파이브 존’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바로 곁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8번 홀에 마련되는 ‘렉서스 라운지’는 렉서스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된다. 브랜드 특유의 진심 어린 환대인 ‘오모테나시’ 서비스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관람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수한 티잉 그라운드의 긴장, 미세한 컨디션 변화, 그리고 매 홀을 가득 채울 박수 소리. 챔피언의 감동과 팬들의 교감 속에서,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가을 골프의 진면목을 기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