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도쿄를 삼킨 환희의 밤”…‘WHO WE ARE’ 그곳서 터진 함성→글로벌 대세 예고
도쿄의 저녁, 눈부신 조명이 쏟아지는 무대 위로 아홉(AHOF)의 아홉 명이 나섰다. 태연한 듯 또 진심 어린 에너지로, 그룹은 첫 미니앨범 ‘WHO WE ARE’의 숨결을 송두리째 실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공연장을 채운 눈빛과 함성, 그리고 멤버 각각이 보여주는 생생한 소통은 환희로 번졌고, 아홉은 한 순간도 휘청임 없이 무대를 압도했다.
일본 도쿄에서 이틀간 펼쳐진 ‘AHOF 1st Mini Album WHO WE ARE RELEASE EVENT IN JAPAN’은 오사카를 잇는 거센 팬심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아홉은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와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맘마미아(MAMMA MIA)’까지 수록곡의 다양한 빛깔을 라이브로 펼치며, 격렬한 안무와 흔들림 없는 보컬로 완성형 아이돌의 면모를 증명했다. 팬들은 무대 곳곳에서 ‘아홉만의 색’을 만끽했고, 공연장 내부뿐 아니라 외부까지 이어진 응원과 함성으로, 일본에서의 아홉(AHOF)의 입지를 명확히 각인시켰다.

멤버 모두가 전원 참석한 이번 이벤트에서 랜덤 플레이 댄스와 포토 타임, 토크 프로그램 등 팬과의 즉흥적인 교감이 쉼 없이 이어지며, 그저 공연에 그치지 않는 ‘진짜 만남’이 완성됐다. 도쿄 팬들의 벅찬 환호는 오사카 열기를 다시 한 번 뛰어넘었고, 아홉이 보여준 꿈과 팀워크는 현장의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다.
아홉(AHOF)은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0일에는 도쿄 HMV&BOOKS 시부야에서 미니 라이브와 팬 토크로 소통의 온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3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팬콘 ‘RENDEZVOUS IN MANILA’로 한층 넓은 글로벌 팬층과 만난다. 이처럼 ‘WHO WE ARE’로 펼치는 아홉의 여정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음악과 열정, 성장의 메시지로 팬들의 시간을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