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아이쇼핑’ OST 집대성”…독립적 곡 완성→트렌디 감성 속 궁금증
화려하게 채색된 감성과 음악적 밀도가 ENA 드라마 ‘아이쇼핑’ OST 합본 앨범에 깃들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색다른 창작 방식을 적용해 음악 프로덕션의 경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드라마 팬들의 감정선에 감미롭게 파고들었다. 예빛, 엘루이, 사뮈 세 아티스트의 개성이 독립적으로 큐레이션된 이번 합본은 한 편의 잘 빚어진 시집처럼 대중에게 다가온다.
각각의 곡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고전적인 틀을 넘어, 독립된 음악 콘텐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7월 21일 예빛의 ‘Bench’로 시작해 7월 29일 엘루이의 ‘Unwanted’, 8월 5일 사뮈의 ‘Nevertheless’까지, 작품마다 개성과 서사가 또렷하게 녹아 있다. 여기에 더해진 드라마 오리지널 스코어 트랙은 ‘아이쇼핑’의 정서를 마치 영화처럼 깊게 새긴다. 각 아티스트가 표현한 트렌디한 사운드는 드라마의 미묘한 분위기에 다양함을 입혔다.

무엇보다 이번 OST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완성까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내며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창작 과정을 완성했다. 곡 선정, 아티스트 매칭, 녹음, 커버 아트워크와 비주얼 콘셉트까지, 레이블만의 내부 시스템으로 완주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음원 공급이라는 전통적 기능을 넘어, 감성 중심 창작 모델을 선보인 이번 합본은 OST 제작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이러한 시도는 드라마나 영화 음악도 레이블의 색채와 기획력이 더해지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현재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사를 아우르는 음악, 합을 이룬 비주얼, 입체적인 감정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앨범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드라마 팬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그 자체로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기획과 제작 모든 과정에 참여해 탄생한 ‘아이쇼핑’ OST 합본 앨범은 오늘 정오부터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예빛, 엘루이, 사뮈 등 개성 있는 아티스트의 음악이 하나의 서사로 묶여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의 경험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