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유기견 품은 움직임”…동물자유연대서 땀방울→팬심 진동 순간
초여름의 설렘 속에 스며든 박민수의 봉사는 한낮 햇살보다 부드럽게 유기견들 곁에 다가갔다. 견사 울타리 너머 버려진 마음은 박민수의 조심스러운 손길과 밝은 미소를 만나며, 조용하지만 힘 있는 변화의 순간을 맞이했다. 함께 산책하는 걸음 사이사이 번지는 온기와, 땀에 젖은 그의 이마 위로 흐르는 친근한 온정이 이 작은 공간을 가득 채웠다. 누구 하나 지나치지 않는 짧은 인사와 준비한 간식은 말보다 선명하게 봉사의 진심을 새겼다.
직접 사전에 유기견 보호소 교육을 이수한 박민수는 들뜬 산책을 나서며 강아지들의 새로운 표정을 세심히 관찰했다. 여름을 앞둔 외부 견사에는 시원한 그늘막을 손수 달았고, 활동가들과 분주하게 움직이며 동물들의 평온한 일상을 소망했다. 그가 준비한 작은 간식은 사려 깊은 배려를 품었고, 활동가와 유기견의 사이에 한층 새로운 교감을 더했다. 현장을 배회하는 동안 박민수의 따뜻한 태도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조용한 위로와 응원이 됐다.

이전 ‘입양동물의 날’ 무대에서 음악 재능 나눔으로 감동을 전한 박민수는 이번에도 특유의 성실함과 교감을 이어갔다. 그의 선한 발걸음에 팬들은 진심을 읽고, 온라인 곳곳에서 응원을 보내며 봉사의 의미에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나아가 이를 기점으로 박민수의 사회공헌 행보가 음악을 넘어 진정성의 울림으로 남고 있다.
올 초, 두 번째 싱글 ‘보름아’로 감성 짙은 무대를 연 박민수는 ‘복면가왕’, ‘가요무대’ 등 다양한 방송에서 꾸밈없는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라디오 스페셜 DJ로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며 음악인과 봉사자라는 두 개의 얼굴을 보여줬다. 팬들은 그의 변함없는 진심과 따뜻한 영향력에 더욱 굳은 지지와 신뢰를 보내고 있다.
무더위가 번지는 계절, 박민수의 봉사와 땀방울은 보호소 동물들 곁에 깊은 흔적으로 남았다. 한 번의 소중한 동행이 음악 무대의 감동과 어우러져, 앞으로 펼쳐질 박민수의 여정과 선행이 또 다른 울림으로 그려질 것이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박민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