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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청춘의 결은 그대로”…여대생 미모 한 장→48세, 시간 뛰어넘은 전설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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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청춘의 결은 그대로”…여대생 미모 한 장→48세, 시간 뛰어넘은 전설의 순간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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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들이치는 카페 한 켠, 김희선의 미소는 변함없는 청춘의 온기를 머금고 있었다. 투명한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고스란히 담겼다. 48세라는 숫자가 무색하게, 김희선은 오랜 시간의 결을 간직한 채 다시 한번 세월을 뛰어넘는 얼굴을 보여줬다.

 

김희선이 소셜미디어에 전한 근황은 오랜 팬과 대중 모두에게 잊지 못할 반가움을 안겼다.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전해진 이번 사진 속 김희선은 캐주얼한 옷차림에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조심스럽고도 친근한 청순함을 드러냈다. 여유롭게 머무는 듯한 미소와 투명한 피부는 청춘의 감성을 떠올리게 했으며, 여대생 같은 풋풋함이 가감 없이 전해졌다.

“청춘이 머문 얼굴”…김희선, 여대생 미모 사진 한 장→영원한 아이콘 증명
“청춘이 머문 얼굴”…김희선, 여대생 미모 사진 한 장→영원한 아이콘 증명

사진을 접한 이들은 “변하지 않는 미인”, “시간을 거스른 듯하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김희선의 이름 앞에 붙은 오랜 수식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은 이제 세월을 가볍게 뛰어넘는 상징이 됐다. 데뷔 이래 30여 년간 드라마 ‘공룡선생’, ‘목욕탕집 남자들’, ‘프로포즈’, ‘미스터 Q’, ‘해바라기’, ‘토마토’, ‘요조숙녀’, ‘슬픈연가’, ‘품위있는 그녀’ 등 시대를 대표한 주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크린 역시 그의 또 다른 무대였다. ‘화성으로 간 사나이’, ‘달짝지근해: 7510’ 등 다양한 장르에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캐릭터마다 다른 색채의 매력을 입혔다. 2007년에는 사업가 박주영과 결혼, 딸과 함께 또 다른 인생의 챕터를 열기도 했다.

 

김희선은 최근까지도 ‘우리, 집’ 등 드라마, ‘밥이나 한잔해’ 등 예능을 오가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했다. 어느덧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늘 익숙한 모습 안에 새로움과 설렘을 품은 채, 스스로의 시간을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김희선만의 솔직한 얼굴이 더욱 진한 울림을 남긴다.

 

김희선은 현재 차기작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오랜 팬들의 기대와 더불어,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또 한 번 새로운 시간을 증명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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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여대생미모#우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