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엠오티 10.9% 급등”…거래량·대금 동반 증가에 코스닥 강세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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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오티 주가가 10월 24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7,640원까지 오르며 10.89%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24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엠오티는 전 거래일 종가(6,890원) 대비 750원 상승한 7,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엠오티의 시가는 7,020원, 고가는 8,280원, 저가는 6,960원을 기록하며, 가격 변동폭은 1,32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337만4,756주, 거래대금은 265억8,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엠오티의 시가총액은 884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871위에 자리했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 소진율은 3.14%(363,253주)로 나타났으며, 총 상장주식수는 1,158만180주다.
엠오티 주가의 상승폭은 같은 업종 평균 등락률(8.47%)을 상회하며 코스닥 내 강세 종목 반열에 올랐다.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57배, 배당수익률은 1.31%로 나타난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보유 비율과 거래량 증가에 주목하며, 일부에서는 단기 수급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대응하는 분위기다. 한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거래량이 이어질 경우 단기 상승 탄력이 유지될 수 있다”면서도 “변동성이 커진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수급 동향에 추가 관심이 집중된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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