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장중 102,900원 강세”…코스피 약세 속 1.78% 상승세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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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주가가 1일 오전 장중 한때 102,900원까지 오르며 코스피 시장 내 두드러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1일 오전 9시 41분)에 따르면 SKC는 전일 종가 101,100원 대비 1,800원(1.78%) 오른 102,9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101,900원, 고가는 104,000원, 저가는 101,100원을 기록했으며, 주가 변동폭은 2,90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57,356주, 거래대금은 58억 9,300만 원이다. SKC는 코스피 시가총액 3조 9,080억 원으로 시장 내 1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 전체 등락률이 -0.01%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SKC가 업종 흐름을 역행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상장주식 37,868,298주 가운데 4,583,866주를 보유 중이며, 소진율은 12.10%로 나타났다. 외국인 매수세가 최근 주가 강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업종 전반 약보합세 속 SKC만 강세를 이어가는 데 대해 “특정 섹터 내 투자 매력 부각 및 외국인 수급 유입이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글로벌 산업 수요와 시장 불확실성, 외국인 순매수 지속 여부가 주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공개 예정인 3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 수출국 경기 흐름 지속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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