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박선영 커플 상담 도전”…눈물의 속마음 고백→관계 변화 예고
여의도 거리에서 밝은 미소로 마주한 김일우와 박선영의 만남은 섬세한 감정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7회에는 두 사람이 함께 심리상담에 도전하며 서로에게 깊이 감춰둔 속마음을 마주하는 순간이 포착됐다. 스트라이프 패션으로 나란히 등장한 두 사람은 스튜디오 멘토 군단의 시선을 모으며, 서로를 위한 새로운 결심의 시간을 예고했다.
김일우는 자연스럽게 상담소 예약 이유를 밝혔다. 대화의 결이 맞지 않아 종종 소통의 벽을 느껴왔다며, 자신의 이야기에 박선영이 관심이 없는 듯해 서운할 때가 있었다고 솔직하게 꺼냈다. 한 달 전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다 갑자기 쏟아진 눈물의 기억도 담담하게 밝혔다. 김일우는 그 감정의 이름을 찾지 못한 채 깊은 공허함에 잠겨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심진화는 스튜디오에서 진심 어린 공감을 보였고, 현장의 분위기는 순간 조용해졌다.

박선영은 환한 표정 아래 숨겨진, 애써 감추었던 가족사와 팬심을 털어놓았다. 상담사는 그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박선영은 눈물을 머금은 채 혼자 힘들어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며 진솔한 답을 건넸다. 그의 담백한 침묵 앞에 김일우 역시 울컥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승철은 스튜디오에서 "저런 건 금방 해결할 수 있다"며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건네, 그 누구보다 두 사람을 격려했다.
서로가 껴안고 있던 감정의 무게가 스크린을 넘어 전해졌다. 김일우와 박선영이 심리상담을 통해 솔직한 두려움과 상처를 서로에게 이야기한 이 대화는 앞으로의 관계에 작은 물결을 일으킬 전망이다. 두 사람의 용기와 변화의 순간이 어떤 의미로 남을지 궁금증이 피어오른다. 이번 이야기는 수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7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