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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진실의 냉기 속 폭로”…분노와 단호함 교차→여름 한복판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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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진실의 냉기 속 폭로”…분노와 단호함 교차→여름 한복판 심경 고백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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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후의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시간, 방송인 서유리는 갈등과 상처, 그리고 최근의 논란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글을 남기며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정한 헤어, 결연한 시선, 그리고 엷은 침묵이 뒤따랐지만, 그 내면에서는 나지막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분노와 억울함이 서려 있었다.  

 

공개된 SNS 게시물에서 서유리는 “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걸어오시는지 모르겠네요. 로나유니버스때 일을 잊으셨나요? 제 지분은 없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로나유니버스 법인카드로 10원 한푼 긁어본 적도 없고, 사업상의 부채라는 말도 실상은 미국 유학빚, 주택 대출, 차량 구입 등 본인의 사적인 채무였던 것 아니냐”며 촘촘한 의혹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로 반박했다.  

“가만히 있는데 왜 시비를”…서유리, 폭로의 한가운데→진실 공방 속 심경 고백 /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가만히 있는데 왜 시비를”…서유리, 폭로의 한가운데→진실 공방 속 심경 고백 /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특별한 장식 없이 존재감만으로 단호한 분위기를 이끈 서유리는, 의혹 당사자를 향해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까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달라’”고 직접적 입장을 더했다. 글 곳곳에서 드러나는 감정의 응어리는 더운 여름의 무게만큼이나 강렬했다.  

 

팬들은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댓글을 통해 서유리의 용기와 진정성에 힘을 실었다. 반복되는 논란과 해명, 그리고 엇갈리는 진실 공방 속에서 서유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더욱 뚜렷하게 내고 있다.  

 

이번 서유리의 게시물은 단순한 해명의 차원을 넘어, 마음 속에 쌓여온 응어리를 여름이라는 계절과 감정의 파도 위에 가감 없이 펼쳐놓는 듯한 울림을 남겼다. 대중은 이제, 폭로와 해명이 교차하는 이 진실의 한가운데에서 다음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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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로나유니버스#진실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