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몬스타엑스 10주년 독백”…팝업스토어 모놀로그, 팬 소환→시간의 기억으로 물든다

윤가은 기자
입력

따스한 햇살이 담긴 폴라로이드와 촘촘하게 쌓인 추억의 소품 사이로 잔잔한 미소가 피어난다.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동행했던 팬 몬베베와의 역사를 조용한 공간에 모아냈다. 합정동 한복판, 조용히 켜진 조명 아래 몬스타엑스의 이야기는 올해 더욱 특별한 방식으로 다시 태어났다.

 

오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펼쳐질 팝업 스토어 ‘모놀로그(MONOLOGUE)’는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함께 써온 십년의 기록이자 독백이다. 벽마다 걸린 미공개 사진, 실제 활동 의상과 본 적 없는 굿즈들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팬들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순간들, 무대 너머의 따스한 기록을 직접 마주하며 몬스타엑스와 함께 보낸 모든 시간의 무게와 의미를 곱씹게 된다.

“10년의 독백”…몬스타엑스, 팝업 스토어 ‘모놀로그’→팬과 추억 공유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10년의 독백”…몬스타엑스, 팝업 스토어 ‘모놀로그’→팬과 추억 공유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팝업 스토어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주 차와 2주 차 각각 티켓이 별도로 예매된다. 스치는 사진 한 장, 손에 쥐어 보는 소품마다 지난 시간의 감정이 되살아나며 팬과 아티스트의 교감이 진하게 흐른다. 최근 완전체 앨범 ‘NOW PROJECT vol.1’, 공연 ‘커넥트 X’ 공개와 더불어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장된 몬스타엑스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겁다.

 

전역을 마치고 오랜만에 완전체를 이룬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10주년이란 기념비적인 해에 맞춰 새 앨범과 무대는 물론, 전시 공간까지 다채로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빛깔로 채워진 성장사를 되돌아보며, 이번 팝업스토어 역시 팬들이 직접 추억 속의 주인공이 될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는 몬베베와 함께해온 무수한 밤과 나날들이 오롯이 묻어 있어, 오랜 인연의 소중함이 그대로 전달된다. 사진과 소품, 그리고 조용한 조명 아래 몬스타엑스의 목소리가 시간의 기억 속을 흐르듯 팬 곁을 찾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자체 리얼리티 ‘몬 먹어도 고’를 가까이에서 선보이며 소중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가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몬스타엑스#모놀로그#몬베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