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엑소 세훈, 컴백 닻 올렸다”…완전체 예감 속 설렘→새로운 챕터 개막
배주영 기자
입력
엑소(EXO) 세훈이 자신의 이름을 담은 편지로 마음을 전한 뒤, 오늘 오랜 기다림 끝에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맞았다. 오롯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소중한 이들에게 건넨 감사의 언어로 빚은 긴 여정의 끝에서, 세훈은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렸던 진심 어린 흔적을 남겼다. 엑소의 완전체로 향하는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며, 무대 위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이 예고된다.
군 복무 기간 동안 세훈은 팬클럽 엑소엘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아끼지 않았다. “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쓸쓸한 문장 속엔 무대를 그리워하는 아티스트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공백기 동안 자신을 되돌아보고 힐링하는 순간들을 거친 뒤, 오늘 바로 활짝 열린 새 출발점에 섰다.

엑소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면서,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진다. 13주년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세훈이 돌아오면 팬미팅을 할 것”이라는 약속으로 팬심을 설레게 했고,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가 미래의 서막을 알렸다. 완전체 엑소가 마지막으로 함께한 앨범은 2018년 12월에 발매된 ‘LOVE SHOT’이었다. 긴 기다림 끝에서 새 챕터를 쓸 엑소의 이야기는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앞으로의 컴백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배주영 기자
밴드
URL복사
#엑소#세훈#완전체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