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클로 5.41% 급등”…대규모 거래 속 116.51달러 마감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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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로 주가가 30일(현지 기준 29일) 5.41% 급등하며 116.51달러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클로는 전일 대비 5.98달러(5.41%) 오른 가격으로 거래를 마감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가는 118.25달러에 개장했으며 고가는 121.53달러, 저가는 114.11달러로, 하루 변동폭은 7.42달러에 달했다.

 

이날 오클로의 거래량은 25,099,947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29억 6,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시가총액은 172억 달러(한화 약 24조 1,150억 원)로 확대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7.0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4.69배로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52주 최고가는 144.49달러, 최저가는 7.90달러였다.

출처=오클로
출처=오클로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16.76달러를 기록해 소폭(0.21%) 추가 상승했다. 업계는 대규모 거래와 높은 주가 변동성을 확인하며 투자 심리 개선을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52주 최저점 대비 1,300% 이상 뛰어나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유지될 여지가 크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오클로의 실적 개선 기대와 업황 호조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 중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기술 경쟁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향후 오클로 주가의 추이는 미국 기술주 흐름, 글로벌 투자심리 등 영향 아래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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