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지인들 충격 폭로 줄잇다”…신지 결혼 선언 뒤 의혹→진실 공방 전면전
유튜브를 통해 온기를 전하던 신지와 문원의 결혼 소식에 이른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문원을 향한 폭로와 의혹이 꼬리를 물었다. 코요태 멤버 신지가 빽가, 김종민에게 문원을 소개하고 결혼까지 결심한 진심을 알린 영상이 공개된 직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문원에 대한 과거 이야기가 쏟아졌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문원이 이혼 경력이 있고 이미 자녀가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잇따랐다. 한 누리꾼은 본인이 과거를 모두 아는 측근의 지인이라며, “양다리 걸치다 애 생겨서 급하게 결혼한 케이스였다. 지금 사람들이 관상만 보고 이야기하지만 보이는 그대로다”고 폭로했다. 이에 더해 부동산 관련 사기 의혹, 영업 과정에서의 무자격 활동 등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증언들이 더해지며 논란은 더욱 번졌다.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도 문원의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들이 댓글로 “진중하게 선택하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번지는 이야기마다 신지와 문원을 향한 시선은 예사롭지 않았다.
그러나 신지와 문원은 영상에서 서로의 진실한 면모를 숨기지 않았다. 문원은 과거 결혼 경험과 딸이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혔고, 신지는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는 말로 단단한 믿음을 전했다. 신지는 오히려 아이를 지키려는 문원의 책임감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문원은 1988년생으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해 ‘기련’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해왔다. 신지와는 7년의 나이 차이며, 과거 일본에서 ‘젠틀즈’라는 이름으로 지하돌 활동을 한 경험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본명이 박상문, 개명 전 이름 박기련, 그리고 일본 아이돌 그룹 활동까지 문원에 대한 정보가 새로이 퍼지고 있지만 그의 모든 과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신지와 문원이 보여준 진솔한 고백과 온라인을 달구는 의혹들이 첨예하게 맞서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용기 있는 사랑이 어떤 방정식을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인다.
개성 넘치는 멤버들과 진심 어린 신뢰가 교차한 신지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통해, 남은 이야기는 시청자의 몫으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