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여름의 진주로 물들다”…트와이스, 우아한 시선→청초함에 시간 멈춰→새로운 반전
은은한 여름 햇살 속 비친 트와이스 모모는 고요한 수면 위에 퍼지는 진주빛처럼 오롯이 빛을 발했다. 파스텔 톤의 원피스와 단정하게 묶은 머리, 그리고 목선을 따라 흐르는 TASAKI의 진주 목걸이가 절제된 아름다움과 강렬한 청초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상기된 볼과 담백한 미소, 그리고 깊은 눈빛이 전하는 여름의 감정은 팬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모모는 자신만의 감각이 담긴 셀카를 통해 부드럽고 세련된 여름 무드를 완성했다. 클로즈업으로 잡힌 사진에서는 세 겹의 진주 목걸이가 빛을 받으며 어깨선을 부드럽게 감쌌고, 잔잔한 조명 아래에서 피부의 결 고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부각됐다. 하단의 샷에서는 한 손을 뺨에 댄 채 먼 곳을 응시하며, 청초함과 내면의 차분함이 절묘하게 공존하는 순간을 선사했다. 여기에 진주 귀걸이가 더해져 한여름의 아련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과 함께 모모는 “6月の誕生石パール。 TASAKIのパールネックレスを身につけて”라는 메시지로 6월의 탄생석 진주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임을 직접 밝혔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파스텔 블루빛 원피스, 그리고 은은한 광택의 진주 목걸이가 어우러진 그의 모습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팬들은 모모가 전한 우아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주와 너무 잘 어울린다”, “여름에도 신비로운 분위기에 넋을 잃었다”, “맑고 청초한 미모가 여름 밤을 밝혀준다” 등 팬심을 드러내는 댓글이 이어졌고, 자연스럽고 절제된 스타일링에 대한 감탄도 쏟아졌다.
매번 새로운 스타일 변신을 시도해온 모모는 이번엔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미학을 더하는 순간을 포착해 다시 한 번 매력을 입증했다. 한 폭의 사진 속에서도 서정적인 감정과 고요하면서 깊은 우아함이 가득 담긴 그의 모습은, 여름 하늘 아래 한 송이 진주처럼 보는 이들에게 긴 여운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