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MM 장중 2만 50원 보합”…저PER·외국인 소진율 6.48%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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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HMM 주가가 오전 장중 2만 50원에 보합을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 종가와 동일한 2만 50원에 시가가 형성됐으며, 고가는 2만 250원, 저가는 2만 50원을 기록했다. 이 시각 HMM의 가격 변동폭은 200원에 그쳤고, 총 9만 6,414주가 거래돼 거래대금은 19억 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HMM의 시가총액은 20조 5,52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28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49배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6.48%를 기록했고, 동일 업종 등락률은 0.15% 하락했다.  

업계에선 낮은 PER과 견조한 시가총액, 외국인 소진율 변화 등이 당분간 투자자 관망세를 이어가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해운 시황 변화와 환율, 물류 수급 영향에 따라 HMM 주가가 방향성을 모색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HMM의 실적 개선 가능성, 대형주 중심의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 업황 변동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와 맞물려 개별 업종 실적, 해외 물류지표 변화 등을 주시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향후 HMM 주가는 글로벌 해운시황과 국내 증시 흐름, 외국인 투자자 매매 동향에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HMM
출처=HMM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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