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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유리 넘나드는 여름 뒤편”…적막한 뒷모습→심연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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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유리 넘나드는 여름 뒤편”…적막한 뒷모습→심연의 울림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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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이 담긴 어깨 라인과 숨죽인 몽환, 그 적막한 공간에서 마크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하게 떠올랐다. 따스한 여름밤, 피부를 훑는 은은한 조명과 미묘한 온기가 한데 어울리며, 상업적인 화려함과 차분한 고요, 자유로운 내면이 감각적으로 번졌다. 등 너머로 드러난 투명한 유리 목걸이, 그리고 담백하게 돌아본 금발의 실루엣은 절제된 스타일 속에서도 마크만의 독특한 서사를 완성했다.

 

사진 속 마크는 그룹 갓세븐의 상징성을 품은 숫자 7 타투로 세심한 디테일을 더했다. 짧게 다듬은 금발 스타일은 한여름의 자유와 이미 간직한 고독을 아우르며, 목선과 어깨를 타고 흐르는 두툼한 유리 질감의 오브제가 중량감과 투명함을 동시에 전해 시선을 매료시켰다. 이번 화보에서 마크는 정교한 디지털 아트워크의 제작 과정을 직접 공개하면서,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에 대한 신뢰와 작업에의 자부심을 동시에 전했다.

“빛을 걸친 적막한 뒷모습”…마크, 여름밤 울림→유리 목걸이로 존재 증명 / 그룹 갓세븐 마크 인스타그램
“빛을 걸친 적막한 뒷모습”…마크, 여름밤 울림→유리 목걸이로 존재 증명 / 그룹 갓세븐 마크 인스타그램

팬들은 “예술 그 자체”, “압도적이다”, “경계를 허무는 감각” 등의 반응으로 열띤 호응을 쏟아냈다. 정적인 고요와 대담한 맨살, 투명한 유리 오브제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젝트는 마크의 새로운 존재 증명을 꾀하며 내면의 울림까지 스며들었다는 평가다. 매번 경계를 허무는 도전으로 예상치 못한 깊이를 보여준 마크의 이번 화보는, 여름밤 적막 속에서도 큰 파문을 선사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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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갓세븐#디지털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