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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의 유쾌한 직진”…박서진, 뜻밖 오답에 터진 폭소→현장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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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의 유쾌한 직진”…박서진, 뜻밖 오답에 터진 폭소→현장 초긴장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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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던 '한일톱텐쇼' 대기실, 황민호의 카메라를 향한 첫걸음에 출연진 모두가 새로운 긴장과 설렘을 맞이했다. 화기애애함 속에서도 박서진의 재치 어린 오답, 급작스러운 카메라 전쟁이 펼쳐지며 현장을 진한 웃음과 진심의 순간으로 물들였다. 황민호의 과감한 질문과 돌발 상황들이 한 명 한 명의 진짜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황민호는 대본 없는 질문으로 최수호, 신승태, 박서진을 차례로 인터뷰하며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최수호와의 첫 만남에서는 비밀을 감춘 채 시작된 대화가 '전유진의 가라고' 무대를 솔직하게 털어내며 급격히 친밀해졌다. 최수호가 "한일톱텐쇼에서 누가 가장 예쁘냐"고 묻자 황민호는 "저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답으로 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신승태와의 순간에는 한 시간 밖에 못 잤다는 고백과 피곤함 속에도 날 선 농담과 티격태격 리액션이 오가며 시청자에게 특유의 쿨한 웃음을 안겼다.

유튜브 '트롯가왕' 영상 캡처
유튜브 '트롯가왕' 영상 캡처

정점은 박서진과의 만남에서 폭발했다. 준비한 무대명을 묻는 황민호에게 박서진이 "황민호의 구구팔팔인가요?"라고 틀리게 답하자 현장은 일순간에 폭소와 서운함으로 뒤섞였고, 자연스럽게 카메라 주도권 싸움까지 번졌다. 박서진은 “황민호의 다짜고짜 인터뷰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가문에 길이길이 남기겠다”라며 특별한 진심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답변과 뜨거운 애정이 갈려 더 진한 현장감과 유쾌함을 남겼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는 이날 전국 시청률 5.2%(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OTT 서비스인 티빙과 왓챠에서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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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한일톱텐쇼#박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