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유쾌 돌직구에 출연진 포복절도”…김준호 결혼식 두고 이상민·김지민 속마음 폭발→폭소와 뭉클함 교차
방송인 탁재훈이 등장을 알리자,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현장은 곧바로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었다. 이날 김준호와 이상민의 결혼을 둘러싼 에피소드는 따스한 미소와 진심 어린 농담의 향연으로 이어졌다. 탁재훈은 “돌싱포맨 4명 중 2명이 배신해서 프로그램이 산산조각 났다”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띄웠고, “나는 연애도 못 했는데 둘은 몰래 연애하다 들켜서 프로그램 다 망쳐놨다”고 말해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직접 탁재훈에게 “결혼식 사회를 볼 생각이 있느냐”고 묻는가 하면, 탁재훈은 너스레 섞인 답변으로 “남 앞에 나서는 거 싫다”고 받아쳤다. 이어 김지민이 “사회는 못 봐줘도 부케 정도는 받아달라”고 덧붙여 현장에는 더 큰 웃음꽃이 피었다. 이상민 역시 결혼을 주제로 한 대화에 “결혼하면 축하를 받아야 하는데 형들은 놀리기만 한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보여 출연진 사이의 현실 우정이 살아났다.

이야기는 계속해서 신혼집 전세 계약으로 이어졌다. 탁재훈의 “헤어질 때 집 주고 오는 거다”라는 농담에 김지민은 “상관없으니 집만 달라”고 응수했고, 김준호 또한 “다음 주가 결혼식이니 이제는 좋은 이야기만 하자”고 말해 장면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결혼식 사회는 결국 이상민이 맡으며,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농담과 격려가 시청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두드렸다.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 그리고 김지민이 함께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감대와 솔직한 웃음, 그리고 결혼이라는 테마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진실과 우정의 깊이가 한층 더 명확하게 전해졌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다양한 주제와 진솔한 이야기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따뜻한 예능 드라마 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