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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소파에 기대 흐르는 오후”…방탄소년단 진, 뉴욕 감성→깊어진 온기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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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소파에 기대 흐르는 오후”…방탄소년단 진, 뉴욕 감성→깊어진 온기 궁금증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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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공기가 천천히 내려앉는 한 장의 사진 속, 진은 소파에 몸을 기대며 자신만의 시간을 쌓아 올렸다. 브라운빛이 감도는 고풍스러운 소파와 은은한 조명의 어울림 사이로, 방탄소년단 진은 깊은 눈빛과 담담한 표정으로 뉴욕 특유의 감성을 한껏 드러냈다. 낯선 계절의 경계 위에서 진이 차분하게 호흡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에도 자연스레 온기를 남겼다.

 

진이 고른 짙은 인디고 데님 재킷과 팬츠는 내추럴한 머리결, 그리고 재킷 카라에 달린 은근한 장식과 만나 특별한 통일감을 선사했다. 벽을 장식한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문구 너머로, 그의 품에 안긴 동그란 캐릭터 인형은 진만의 미묘한 귀여움을 더했다. 무대 위에서의 강렬함이 아닌 소파에서 묻어나는 부드러운 여유와 정적인 에너지가 눈길을 끌었다.

“고요한 눈빛에 담긴 여운”…진, 깊은 오후→뉴욕 감성 소파 포즈 /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그램
“고요한 눈빛에 담긴 여운”…진, 깊은 오후→뉴욕 감성 소파 포즈 /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그램

사진 속에서 진은 별다른 설명 없이 현재의 자신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구체적인 말 대신, 조용히 내리누운 시선과 흐트러진 손끝이 진의 근황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차분한 표정과 실내를 채운 아늑한 무드가 일상과 무대의 경계를 흐리게 하며 또 다른 계절로의 이동을 예감하게 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소식에 팬들은 반가움과 기대를 쏟아냈다. "드디어 돌아왔다", "여전히 그리웠다", "편안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반응처럼 진의 조용한 존재감이 한결같이 응원과 위로로 이어졌다. 진의 내면 깊은 곳에 깃든 진중함과 편안함은 이전에 보여준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온도로, 새로운 사계의 문을 조용히 열고 있었다.

 

변함없는 자신만의 색을 지켜내는 진의 태도는 팬들의 마음에 담담하고도 따스한 파동을 남겼다. 깔끔한 데님 스타일과 빈티지한 소파, 그리고 사랑스러운 인형까지, 소소한 일상 속 여운과 뉴욕 감성이 어우러진 진의 이번 모습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일을 벗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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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thetonightshowstarringjimmyfallon